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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비와 소수공방2009-07-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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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시간 15분간의 운전 끝에 잘 도착했습니다.
방금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컴을 잡았습니다.

오늘 느낀건데, 금욜 여름 오후의 억센 비와 소수공방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한가로운 오후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가막골에서의 오리정찬도 성공 한듯, 앞으로 형님과 형수님 오붓한 외식메뉴 하나 더 늘려드려 가슴이 뿌듯합니다. 허허.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제 기타의 앞판과 뒷판도 잘 구경했고요, 공방에서 형님 일하시는 거 직접 보니 정말 느낌이 새로웠어요.

아참, 제 기타 세부 세펙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요,

현장 644, 지판 가로로 가운데 느낄수 없을 정도로 약간 불룩하게, 포지션마크는 7번프렛 하나, 사운드홀 아랫부분엔 스크래치 커버 없이 (있으면 싫어요!!), 로젯은 오늘 선택하신걸루 그냥 가기 (ㅋㅋ), 이상입니다.

광복절날 (8월 15일, 토) 제 새 애인과 상견례 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혹시 제가 미국에서 더 일찍 들어오면 전화 드릴게요^^)

주말 잘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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