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오랫동안 연락 못드려서 제 이름도 잊으셨을 것 같네요. 문득 생각나서 알마홈 들어와보니 한참만에 뵌 선생님 사진이 너무 반가워서 인삿말이라도 한 줄 여쭙고 가려구요^^
선생님한테서 새 악기 받아 온 후에 저한테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음...작년 봄에 취업을 했구요, 김진수쌤 밑에서 함께 배웠던 분들과 함께 지금까지 꾸역꾸역 기타동아리 모임 이어가고 있어요. 가늘~~고 길~~게ㅋ (기타 잡은 시간만큼 실력도 늘었느냐는 질문은 절대 하지 말아주셔요ㅡㅜ) 그냥... 요즘은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기타 치는 시간이 너무 편하고 행복하더라고요..
너무 추워지기 전에 공방구경 한 번 가봐도 될까요? 지난번 공방가서 선생님한테 왕창 야단맞고 탄현 다시 배워온 후에 제가 생각해봐도 많이 늘었거든요. 이번에도 눈 딱감고 왕창 깨지면..,,.선생님이 또 많은 걸 가르쳐 주실테니까...ㅎㅎ 운이 좋아서 비싼 악기 눈팅이라도 할 수 있으면 더욱 영광이고요.
괴산의 가을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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