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교본의 진도를 그정도까지 진행하셨다면, 

그 다음은 자신의 부족한점을 스스로 아실수 있을겁니다. 

연주를 할수 있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연주를 하는가,,,,가 항상 문제가 됩니다. 

1)왼손,오른손의 기능은 문제가 없는지, 

  스케일,아르페지오,포지션이동,초견능력,트레몰로,라스게아도, 

  화음변화에 따른 순발력...등등 

2)기본적인 터치는 어떻게 정립 하였으며, 그것이 마음에 드는지. 

  손톱의 모양,연주자세 확립, 등등 

3)여러 음악적인 표현을 스스로 자유롭게 할수 있는지, 

  크레센도와 디미누엔도, 이에 따르는 다이내믹 변화, 

  탄현되는 음색의 자유로운 변화,,,,, 

  이런것들을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곡을 연주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것은,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에서 부실한? 부분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이런것을 본인이 느끼지 못할때, 

카르카시가 알려줍니다 

카르카시는 기초교본이기는 하지만 모든곡을 소화하는것은 

전문연주자라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타연주에 필요한 모든기능들이 곡별로 하나씩 

요구되도록 작곡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곡을 연주하다보면, 

쉽게 연주가 되는곡도 있고, 쳐다보기도 싫을정도로^^ 

안되는 곡도있습니다. 

쉽게 연주가 되는곡은, 그 곡이 요구하는 테크닉을 익히고 계신것이고, 

어려운 곡은, 그 곡이 요구하는 테크닉을 못 가지고 계신것이니,,,, 

잘 안되는 곡을 순차적으로 연습해 가시길 권합니다. 

교본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개개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이 꼭 에베레스트를 정복해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대부분의 애호가는 가까운 산을 자주찾고 즐기듯이,,,,그런것이지요. 

25의 연습곡은 좋은 연주기량을 위해서도 꼭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50의 순서적 작품집은 25의 연습곡을 마스터 한 후에, 

한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4/5 정도는 수월하게 연주될 것입니다. 

나머지 1/5만 연습하시면 되겠지요. 

여기까지 오셨으면 매우 높은수준에 도달 하신것 입니다. 

그 과정에 이미 다른 작품들도 섭렵?하셨을테고,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하셔서 특별히 어렵다는곡을 만나기가 

쉽지않을 것입니다. 

설사 만난다 해도, 별 무리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구요. 

그러나,,,, 

모두 마스터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능력껏 도달하는 산행과 비슷합니다. 

모든곡을 제대로 연주하려면 10년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다른공부와 병행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