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의 너비가 좁은 편이고 손가락은 긴 편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_-;;)
주먹을 쥐었을때, 너비가 8.5cm 정도이고, 손바닥에서 보았을 때 손바닥 맨 밑 금부터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 재었을때, 약 20.5cm 정도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구부리고 손등의 가운데 손가락 1마디부터 길이를 재보면 12.5cm정도입니다.
연습용 기타를 치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데요.
넥의 두께가 손의 피로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풍문에 의하면 넥이 얇을수록 치기 편하다?는 말이 있던데요.
저는 오히려 넥이 얇을수록 힘이 듭니다.
특히 왼손이 별로 쉬지 못하는 대성당 3악장 같은 경우에는 금방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세하 자세를 편하게 취했을 때, (잘 설명이 안 되네요 -_-;;)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 사이의 거리가 꽤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생각하던 것이 있는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을까요?
저같이 손바닥의 폭이 좁고 손가락이 긴 경우에는 현장은 조금 줄이고,
넥의 두께를 두껍게 하고, 지판의 줄간 폭을 조금 넓혀야한다.
다들 손가락이 길다고 부러워하지만,
저는 오히려 손가락이 짧더라도 손바닥의 폭이 넓고 힘이 있는 손이 부럽네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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