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계속 뜬구름 잡는 질문만 드리는거 같아서
좀 죄송스럽습니다..그래서 안하려다가 그냥 궁금해서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사운드 홀 구멍내기 전에 상판 아래쪽에 나무를 덧대시는데
나뭇결 방향이 상판과 수직방향인지요?
그리고 모양이 사각형인데 특별히 사각형모양으로
붙이시는 이유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 나무를 댐으로해서 상판 사운드홀 부분이 튼튼해져서
상판을 더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생기는지요?

상판 두께가 가운데는 더 두껍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게 만드시는데..제가 오디오 스피커 떨림판을 살펴보니.
안쪽은 단단하고 가장자리가 물렁해서 앞뒤로 잘 왔다갔다
하게 되어있던데..혹시 이런거와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질문 드릴때는 좀 죄송스럽습니다..그래도 궁금해서^^
참 그리고 이런점과 관련해서요...상판, 후판과 옆판 결합시키는
라이닝이 첩착력만 받쳐준다면 면적이 작아질 수록 떨림에는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어떤지 궁금합니다.
넓은면적을 붙잡고 있으면 자유로운 떨림이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상판 두께가 적당히 두꺼우면 뚝배기근성
반응은 늦지만 지속성이 길고,
상판이 얇으면 냄비근성..
반응은 빠르지만 빨리 에너지를 잃어버리고 지속성은 떨어지는..
이렇게 애해해도 될런지요?
전에 말씀하신 고역으로의 이동, 저역으로의 이동
이개념을 생각하면 관련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요.

항상 상세히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