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카르카시교본을 진지하게 공부하고계신
홍대용님께 감사와 존경의뜻을 전합니다.
아르페지오형의 프레이즈를 진행할때 가장 어색한것이
님이 지적하신 부분들의 오른손 동작 입니다.
오른손가락이, 위치하고 있는 현을 벗어나서 탄현하는것은,
초심자에 있어서는 기괴하기까지 합니다.(두칸 건너뛰기)
(예를 들면, 1,3번현을 i,m으로 교호 한다거나,
2,3번 현을 i,a로 교호하는것 과 같은,,,,)
그러나 아르페지오의 형태적 요소로 볼때 오른손가락에
꼭 일치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것이 아니가,,,하는 운지와 진행도 존재 합니다.
12번의 경우는,
p,m,i 의 반복으로 저음선율을 진행하는 연습곡이며,
대용님이 지적하신부분은 p,a,i가 합리적입니다.
저자는 두칸 건너뛰기 연습을 요구했던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곡의 주 목적은 저음선율의 연결연습 이라고 봅니다.
13번 7째 마디의 경우,
그 부분만을 볼때는, p,i,a,m,i,m,p,i,a,p,i,a 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건너뛰기가 없는 자연스러운 운지 입니다만,
시종일관 이어지는 p,i,m,a,m,i,p,i,m,p,i,m 의 운지와
혼동을 일으킬수도 있겠습니다.
오른손 운지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p,i,m,a,m,i,p,i,m,p,i,m을 지키며 건너뛰기를 하셔야 합니다.
저자의 작곡 목적은 건너뛰기 연습에 주안점을 두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연습은 다른 작곡자의 연습곡에도 종종 눈에 띕니다.
이곡은 건너뛰기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건너뛰기를 하지않고서는 연주가 불가능한(매우 어려운,,) 곡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번의 세하부분은
처음 네개의 음을 탄현한후에 3,4번 손가락을 다음포지션으로 이동하시면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첫음의 지속은 1/2박으로 족합니다)
정자세를 유지하며, 팔의 무게로 세하를 하지않고 왼손의 힘으로만 세하를 하면,
매우 어려우니 세하의 요령을 몸에 익히도록 하세요.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을 찾으셔서 레슨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글로서는 한계가 있고, 조언은 해드릴수 있사오나,
온라인 레슨은 환경적으로나 실력으로나 불가능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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