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English Vietnam
Title[re]기타제작 관련 궁금한 점,,,2022-01-21 00:01
Name

1)백&사이드

 합판과 원목  악기특성에 있어어떤 차이가 있나요? 

 보통 고가가 원목인데, 백&사이드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 합판은 잘 아시다시피 얇은 무늬목을 가로 +세로 + 가로,,,반복 하여 붙여 만든 두께가 일정한 판입니다 

    현악기의 소리는 현의 진동 에너지를  진동판으로 전달하여 인접한 공기에 음압을 생성 시키는 과정으로 

    묘사될수 있습니다

    이때, 진동판 (앞판) 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동하는 판은 물리적으로 일정한 두께로 제작 되는 것 보다 , 나이테나, 강도, 무게, 목표하는 소리의 성향 등등 감안하여 

    부위별로 두께 조정을 다르게 합니다

    옆, 뒤판의 경우도 앞판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두께 조정이 필요합니다

    함판은 이것이 불가능하지요, 

    또한 원목처럼 한 방향으로 결이 있지 않고, 가로, 세로로 적층 되어 있어 진동하기 부적합 하지만

    항습 능력과 내구성, 저렴한 가격 때문에 보급형 악기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옆, 뒤판도 목재의 종류와 두께 등등 여러가지 경우를 조정하여, 앞판이 생성하는 소리를 가두고 증폭하여

    음량은 물론이고, 원달성, 음색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우레탄칠vs쉘락칠


  쉘락칠이 우레탄칠보다 마감이 얇아 단순히 울림이 더 좋은건가요?

  어떤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우레탄 칠은 하도 중도 상도로 나뉘어 지며, 강한 칠을 두텁게 올려서 모든 틈과 목재의 구멍을 메우고

    기계로 표면을 갈아낸 후, 버핑을 하여 관을 내는 공정을 거칩니다

    표면이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고광택이 가능하여 보급형 기타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초당 수백, 수 천번씩 움직여야 하는 진동판에는 사용하면 안 되는 도장입니다

    (일부 고가의 외산 기타가 우레탄 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알고 있는 그 우레탄이 아닙니다)

    앞판의 칠은 너무 강하면 안 되고

    최대한 얇게 마감이 되어야 자유로운 진동이 됩니다

    ( 셀락이나 래커도 두텁게 도장이 되면,,, 이런 의미가 희석되어 얇은 칠의 장점이 무색해집니다 ) 


3)보통 기타 주문시 앞판만, 쉘락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판만 쉘락을 할 경우 음색이 예뻐지는건가요?

  앞판만이라도 쉘락칠을 하면, 올 우레탄보다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 2) 번의 답변에서 충분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Captcha Code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