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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Tension & Action & 지판에서의 줄높이,,,, 2003-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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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ion (장력) 


기타의 장력이 세다, 약하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액션과 텐션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기타의 장력을 결정하는것은 

현의 길이와 줄의종류 두가지 요인밖에는 없습니다. 


현의길이가 길어질수록 장력은 세어지고 

현의 비중과 굵기가 커질수록 세어집니다. 


Action (액션) 


액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있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액션의 문제를 장력의 문제로 대부분 오해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력이란 수치로 표현될수 있지만 액션은 그러지 못합니다. 

액션이란, 

현이 오른손 끝에서 느껴지는 힘 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같은 장력의 악기라도 (동일한 현장에 동일한 현을 걸었을때) 

오른손에서 느껴지는 뻣뻣함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액션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액션이 증가하는 원인은 

1>앞판이 두꺼울때. 

2>앞판에 부착되는 보강목의 구조가 견고할때. 

3>앞판의 비중이 높을때. 

4>앞판과 하현주에 걸리는 현과의 거리가 멀때. 

5>동일조건에서 강한 장력의 줄을 사용할때. 

6>동일조건에서 앞판이 강한(우레탄) 도막으로 덮여 있을때 증가합니다. 


정리하면,,, 

같은현장 길이를 가지고, 같은 현을 사용할때, 


악기의 앞판이 두껍고, 내부구조가 견고하며, 앞판의 비중도 높고, 

브리지 부분의 위치에서 앞판과 현의거리가 크고, 

우레탄 도막이며, 하이텐션의 현을 끼운 악기는 


연주자로부터 많은 탄현 에너지를 요구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울리기 어려우므로,,) 


정반대의 악기라면 

매우 쉽게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맥빠진소리,퍼지는소리, 힘이없고 촛점잃은 소리를 냅니다. 


위의 여러가지 요인 중에서도, 하현주의 높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브리지가 얇은 악기는 하현주가 많이 튀어 나와야 하며, 

두꺼운 악기는 조금만 튀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적정한 액션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 앞판과 현의간격이 9~12 mm 이내여야 합니다. 이보다 크면 뻣뻣하고, 

                                                                          작으면 힘이 없습니다) 

브리지가 얇은데 하현주가 브리지위로 3 mm 이상 올라오면, 

구조적으로 매우 위험하고 꺾일 염려가 있습니다. 


반대로 브리지위로 1mm 이하라면, 계절변화에 따른 줄높이 변화에 대응할수 

없습니다. 브리지위로 2.0~2.5mm 튀어나와 있고, 현과 앞판의 거리가 

범위내에 있으면 매우 이상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판에서의 줄높이.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12프렛의 상단에서 현의 하단까지의 간격이 

1번줄 (3,0 mm 정도) 6번줄(3.5 mm 정도) 이면 정상적인 악기 입니다. 


줄높이도 정상인데, 왠지 힘이들고 뻣뻣하거나, 악기에 힘이없다면, 

위에서 설명한 1~6 의 요건을 많이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9~12 mm 의 범위를 벗어나 있는경우가 저급악기에서 흔하게 발견 됩니다. 

잘못 설정된 액션을 바로 잡으려면 핑거보드(지판)을 들어내야하는 

대 공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특히 악기 구입시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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