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1년전부터... 선생님 기타 탐내다가 지금은 형편상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현재 가진 걸로 일단 버텨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색에 대해 아쉬운 점이 느껴져서 어떻게 줄만이라도 변화를 주어 취향을 맞추려하는데 모든 줄을 다 써본다는건 곤란할테니 줄에 대한 간단한 기본적인 특성이 궁금합니다. 줄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몇가지 써보니 굵기도 저마다 다르더군요. 음색도 당연히 다르고... 또 어떤건 음....마치 피아노줄처럼 짱짱하다고 해야하나요? 강해보이고.... 또 어떤건 좀 늘어져 보이는...마치 고무줄맨 것처럼요...(과장된 비유를 해서요...) 예를 들어 1번줄 개방현 E 음보다 2번줄 5플렛 E 음의 느낌이 더 마음에 드는 경우 저의 취향은 무엇 일까요? --> 너무 바보스런 질문... 가느다란 1번선에서 나는 소리는 너무 싫어요. 바이올린 줄 튕기는 것처럼... 좀 굵고 든든하면서 묵직하게...부드러운 음색... (카랑카랑 하지 않은 음색...징소리 보다는 뱃고동 같은 소리....) 그런거 만족시켜줄려면 어떤 형태의 줄을 써야하나요. 악기의 수준을 제외하고 단순히 줄만으로 어떻게 좀... 줄 스펙을 보면 긁은건지 가늘은 건지 표시가 않되어 있어서...텐션은 표시되어있어도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고요... 같은 음 높이라고 좀 굵은 선일 경우 맘에 드는데 굵어지다보니 액션이 단단한...맞나요? 애고...말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네요. 걍 간단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그냥... 기타를 방안에 세워두고 근처에서 기침이라도 하면 기타가 공명해요. 예전 기타가 그랬어요. 국내 수제품이었고요. 지금 것도 국내 수제품으로... 지금것이 더 속칭 좀 알려진 편인 기타인데요...(그래도 50호로 표현되는 정도일뿐)이건 그렇게 해보면 공명을 안합니다. 통를 두들겨보면 마치 나무 도시락통을 두드리는 느낌... 가볍다는 느낌이죠. 이런 현상으로 뭐가 파악 될 수 있나요? 무지궁금했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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