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선 다다리오 j46 을 기준으로 기타를 제작하시고 "극단적으로 다다리오줄에서 소리좋은 기타는 좋은 기타다" 라고 하셨는데요.
현재 평판이 다다리오줄은 소리가 너무 평퍼짐하고 생기(화장음질?)가 없다는게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모 기타제작자가 하는 말이 다다리오줄은 그 기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음질의 특색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즉 생얼(^^)이라고 할수있겠지요.
그 기타가 지닌 본래의 음색을 고스라니 드러내니 다다리오에서 소리가 좋으면 좋은 기타란 의미로 말씀하신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기타마다 궁합이 맞는 줄이 따로 있는 건지요?
저도 크로노블흐,알리앙스 카본줄등을 사용하다가 최근 다다리오를 사용중인데 나름 화장안한 은근하게 달콤한 소리가 점점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기타가 소리가 좋아야 다다리오는 그 위력을 드러내는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다다리오와 궁합이 맞는 기타가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왜냐면 그동안 사용해 보았던 몇몇 기타에선 다다리오가 소리가 별로였고 이번 기타(전번에 말씀드린 30년된 마츠오카)엔 줄과 궁합이 맞아서인지 상당히 울림이 좋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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