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님...
그런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첫째로
줄감개에서 버징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줄감개에서 미세한 유격이 있다면(손잡이부분, 그아래의 와셔부분, 기타...)
줄감개부분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수건등으로 감싸고 연주를 해보세요.
그런현상이 없어지면 줄감개가 범인 입니다.
둘째로 상현주의 높이가 낮아서 그럴수 있습니다.
상현주의 높이는 줄마다,악기마다 다를수있습니다.
그러나 간단히 체크를할수 있는데....3프렛을 누른상태에서 2프렛의 상단과
줄과의 거리가 닿을듯 말듯 떠있어야 합니다.
육안으로 확인하려면 그부분의 줄을 반복하여 눌러보며 점검하시면 됩니다,
모두1밀리 이하여야하고 프렛에 닿아 있어도 안됩니다.
5,6,3번선은 더른줄보다 1.5배 정도 더 간격을 줍니다.
세째로 상현주의 홈파진부분이 닳아서 버징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교환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6번줄의 굵기가 1.0미리인데 홈의 간격이 1.1이라면 버징이 생깁니다.
또한 접촉면의 가장높은부분이 상현주의 가장자리 부분이 되어야 하는데..
마모되어서 이동하면 버징이 생깁니다.
네째로 울림통 내부의 여러 보강목들의 접착 떨어짐....
특정주파수에서 버징이 발생하는경우의 주범일수 있습니다.
이것도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고 수리를 받으셔야합니다.
(악기의 줄을 제거하고 앞판과 뒷판을 가운데 손가락 마디로 수박고르듯
두드려보시면 떨어진 보강목의 소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악기를 보지는 못하였으나 1,2,3번째의 경우중 해당사항있고....
네번째 경우도 복합적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로 외부요인에의한 버징 (옷소매 단추등....)
한개 항목씩 점검하시어 원인을 찾으세요, 그다음에 자체수리가 가능한지 알려드리지요.
스페인은 많이 더울텐데, 공부는 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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