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타친지 벌써 6년가까이 되었지만 자세며 소리며 모든것이 불량한 한 여학생입니다. 처음에 동아리에서 기타를 배웠는데요, 정자세로 배우지 않고 오른쪽 다리에 기타를 올려놓고 친지 오래되어서 정자세로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교정하려고 무지 노력중인데요...... 그것이 쉽지 않아서 처음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것이 정말이지,너무나 한스럽습니다.
문제는 왼팔입니다. (참고로 저는 왼손잡이지만 기타는 그냥 오른손으로 치구요.)
정자세로 앉아 운지를 짚으면 오른쪽다리에 기타를 올려놓고 칠때보다 왼팔과 겨드랑이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자세로 5분 이상을 치게 되면 왼팔에 피가 통하지 않아서 팔 전체가 시커멓게 되어버립니다. ㅡㅡ;; 제가 약간 어깨가 앞으로 굽은 편인데 정자세로 앉으면 어깨를 자연스럽게 펴게 되더군요. 그런데 어깨를 쫙 펴면 (기타가 없는 상황에서도) 항상 왼쪽팔만 시체팔이 돼버리는데... 이건 선생님께 문의해도 될 사항인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가서 신경의학적 검진을 받아야하는건지--- 올바른자세로, 좋은소리 내고 싶은데 가로막는 것들이 너무나 많네요.
이런 질문보다, 사실은 이런 좋은 사이트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구요....종종 들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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