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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랫만입니다.2009-06-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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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바빠서 가끔 들어와 휙허니 지나가듯이 구경만하고 가다가 오늘야 조금 여유가 생겨 끄적거려 봅니다만 이렇게 아주 까끔씩 구경만하는 사람도 회원자격 박탈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세상은 많이 너그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한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보고 싶어 왔어요’하면 또한 반갑게 맞이해주니 어쩌면 그 간의 세월이 장난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어려운 세상, 죽을 사람은 죽고 또 죽지 말아야 할 사람도 죽고 하는 복잡한 삶이지만 서로의 작은 공감대 형성에 의해 만들어진 모임에서는 그 어떤 세상의 어려움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가 봅니다.
별일은 없으셨는지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실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하현주에서 버징이 발생되어 예전에 보관하여오던 조금 높이가 높은 소뼈하현주를 장착하였더니 버징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하현주의 두께가 예전 것보다 얇아 시원치가 않습니다. 현재의 홈에 맞으면서 높이가 높은 하현주를 알마에서 구할 수 있는지요?  하는 것이 첫 번째 질문이고요
한 10여년 만지던 기타를 보내고 지금의 기타를 해외출장 다니는 남편처럼 가끔씩 사랑을 나누는 데요, 적응할 시간이 충분히 지난 듯 싶은데 오른손이 현을 헛치는 일이 발생됩니다. 그냥 쉽게 생각한다면 연습더해라, 또는 그러니 해외출장 그만 다녀라.  그러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고 생각되는지라.......    상현주상의 1번선과 6번선의 중심과 중심의 간격이 현재 기타가 좀 넓다는 감이 듭니다. 표준이 얼마인지 몰라서.....
따라서 1번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1번선과 6번선의 간격을 브리지 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하현주에 홈을 만들어 간격 조정이 가능한지를 묻습니다.

바쁘시면 리플을 이렇게 달아도 됩니다.

‘no'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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