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들어올 때마다 질문만 갖고 들어와서 죄송한 마음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바이올린의 경우 너트에 보통 지판에 쓰이는 흑단을 그냥 쓰는데요.제가 기타를 가끔 치다보니 기타와 자꾸 비교해보곤 하는데요.기타는 너트에 보통 쇠뼈나 상아를 쓰지 않습니까? 가끔 흑단도 쓰인다고는 들었지만 일반적으로 하얀재질이 대부분 쓰이는걸로 봐서 흑단을 쓰는 겨우는 거의 못본 것 같고요.재질에 따른 음질차이는 거의 없거나 무시할 정도일까요?
저는 가끔 바이올린의 너트에 쇠뼈나 상아를 쓰면 어떨까 궁금해하고는 했는데, 제 말을 들은 분들마다 그부분이 하얗게 튀면 보기에 이상할 것 같다고 해서 저도 그러려니 했는데요.얼마전에 과르네리 캐논 1742를 보는데 너트가 하얗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흑단을 쓰는 것보다 오히려 더 멋져보이기도 하고 ^^
아마 복원하면서 복원자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질문을 요약하자면, 1. 기타 너트의 재질에 일반현악기와 달리 흑단대신 상아나 쇠뼈 종류가 쓰이게된 이유가 있을까요? 제작계의 관행인지..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건지
2. 지판에 쓰이는 흑단대신 다른 재질을 쓸 때의 음질이나 음량차이 같은건 있는건지.가끔 엉뚱한 발상에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혼자서 브레인스토밍을 해보곤 하는데 실제로 건질 아이디어는 별로 안나오네요. ;;
시간 나실때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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