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구멍이 작으면 그곳을 통하는 공기의 흐름이 빠르지만,
앞판의 진동에 브레이크를 걸어 소리가 돌아나오는듯한 느낌을 주며,
음색이 어두워집니다.
소리구멍이 크면 앞판의 진동이 자유로와 지고 음색이 밝아지지만,
악기가 공기를 품어서 공명시키는 기능이 반감되기 때문에
매우 허허롭고 뒷맛이 없으며,여운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공명통의 공기량이 커질수록 소리구멍도 커야하고
작아지면 작아야합니다.
악기이론은 대부분 여러가지 변수가 함께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한가지 현상으로 모든것을 단정지을수 없으며,
조화로운 사고로 접근해야합니다.
더도 덜도 아닌 적당함을 유지하는것이 관건입니다.
몇몇 부분에서 적당함을 벗어날때 (의도적, 또는 습관적으로 인식못할때)
그악기의 개성으로 인식되며,
많은부분에서 벗어나면, 보편성을 잃어 외면받는 악기가 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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