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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몇가지 질문드려도 될까요?2014-07-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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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병욱님의 유투브 동영상을 보다 보니 라폴리아 기타의

음색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음도 풍부하고 음간분리도도 좋은거같고

특히 음색이 뭐랄까 잘 몰라서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류트?같은 느낌도 나면서 류트처럼 답답하지도 않고 시원하게 나오는..

그리고 듣기로는 음량또한 상당히 크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그럴수가있는거죠? 기타소리는 사운드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걸로 아는데... 라폴리아의 사운드홀은 소리를 울려주지 못하게 생겼는데..

또한 저런 특이한 음색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가요? 사운드홀의 특별함때문인가요?



그리고 제가 고전적인 음색보다는 현대적인 음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몰맨식 호주악기와 담만식 더블탑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현재는 무리고

추후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면 저런 형식의 기타를 장만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검색중에 한 프로기타연주자분께서 현대악기가 음량이나 반응같은 여러면에서 뛰어난건 사실인데

스몰맨은 앞판이 극도로 얇기때문에, 그리고 담만은 노멕스라는 구조물을 목재 사이에 접착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수명이 짧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실제로 저 두 형태의 현대악기들이 고전적인 악기에 비해 수명이 짧은지..?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짧은 수명의 이유는 앞서 말한 저 요인때문이 맞는건가요?

허면 요즘 국내에서도 단순 레티스 브레이싱구조나 단순 앞판을 두겹으로한 더블탑이 아닌

스몰맨이나 담만을 완전 카피한

악기들이 나오던데 그 악기들의 수명은 상대적으로 짧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알마기타에선 각각 개량된 레티스 모델과 더블탑 모델이 모두 나오는거로 아는데   

이곳 게시판을 검색하다보니 김희홍 선생님께선 이미 이에 대한 대비를 하신것같은데
(대단하세요!)

대략적으로 어떤 메카니즘인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 한개만 더 올리겠습니다.

요즘엔 굳이 스몰맨 카피모델이 아니더라도 측후판을 여러겹 겹친 더블백 같은 모델이

심심찮게 보이던데 이런식으로 측후판을 여러가지로 겹치면 어떤 이점이 있기에 이런 시도를 하는것인가요?

그리고 스몰맨의 경우 이에 더해 후판을 아치형태로 만들던데 이건 또 어떤 장단점이 있는건가요?


횡설수설 말도 길었고 질문도 명확하지않지만 ㅠ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p.s

본문의 질문과 별개로 갑자기 생각난 건데 현대 기타의 혁신적 공법중 대표적 두가지인

담만식 노멕스 더블탑과 스몰맨식 레티스&아치백 을  동시에 구현 가능할까요?

전판을 노멕스 더블탑으로 만들되 브레이싱은 카본레티스공법으로 측후판은 스몰맨식으로 만든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음량에서는 압도적일까요? 

너무 무식한 질문인가요 ㅠ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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