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선생님~ 선생님 께서 전번의 질문에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위의 사진이 선생님의 초창기 시절의 작품이라고 해서 얼마 전에 몇일 가지고 즐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초보자로써 놀라웠던 점은 보통 제가 사용하는 기타와 주변 아는 분들의(아마추어와 초보) 기타들이 12플렛부터는 소리가 제대로 안나는데 이기타는 앞으로 내지르듯이 쏘는 소리가 명료하게 나서 놀랐습니다.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

제가 질문드릴 것은 선생님께서 저번 질문에 기타의 등급이 본인의 의지와 예산으로 결정 되어 진다고 하셨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우선 전공자도 아니고 아마추어로써 평생 같이 갈수 있는 기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예산이 모자르다면 총알을 모아야 겠죠^^;; 이 기타 저기타 갈아가며 쓰기 보단 한기타 꾸준히 사용하면서 수리할 곳이 생기면 조금씩 수리 해가며 정붙일 기타를 목표로 합니다.(아마도 제 개인적 취향이 한우물 파는 스타일 이여서 그런가 봅니다)
아주 고가의 프로들이 사용하는 악기는 제가 사용하면 욕 보이는 것이 되는 지라 욕심도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선생님께서 말하신 기타줄의 간격이 틀리거나 12플렛 위로는 소리가 잘 안난다거나 그러한 기타의 기능이 100프로 발휘 되어 있지 않은 기타에서는 벗어나서 기타라는 악기를 마음껏 느껴볼수 있는 정도의 등급을 선생님께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가격으로 기타를 평가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에서는 그나마 악기들이 괜찮다 하는 선을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합니다. 
물론 저가의 기타도 잘고르면(수제이다 보니 그렇겠죠...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좋은 것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등급 정도가 안전권에 가까운가 알고 싶어서 그러합니다...
(선생님의 알마 기타를 기준으로  드리는 질문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클래식기타를 기준으로 질문 드려봅니다. 선생님의 작품으로 대답해주시려면 선생님 작품모델중에 하나 추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알 모자르면 모아야죠 ㅎㅎ)

아무쪼록 카르카시를 달리고 있는 초보에게 꿈을 주세요 ㅎㅎ
현제 카르카시를 완벽하게 마스터는 아니라도 한번 책걸이 하면 평생 같이갈 기타를 구입할 생각에 있습니다.(몇년걸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