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중급 기타에는 앞판에 시더를, 최고급 기타에는 앞판에 스프루스나 시더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둘 사이에 음색이나 음량등의 음질면에서의 차이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같은 수준의 재질의 스프루스와 시더로 만든 기타에서 음질과 가치의 고하를 따질 수가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스프루스와 시더 의 재질에 따라 연주기법이 달라지는지요. (예를 들면 소리내기가 쉽다든지 하는 것들이지요...)
전통적으로 보면 고급 명기들 중에는 시더보다는 스프루스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있는지요. 제 생각에는 음에 대한 잇점이나 내구성등의 잇점이 없고서야 스프루스를 더 많이 사용했을 이유가 없을 듯한데요. 즉, 스프루스가 더 나은 점이 있지 않은가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고급 사양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보면 같은 수준의 나무재질이라면 음색, 음질의 차이점 외에 어느 것이 더 낫고 덜 하고 하는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의 궁금함을 꼭 좀 풀어주세요. 악기의 선택은 소리를 기준으로 해야겠지만 재료에 따른 장단점은 알아야 하겠기에 바쁘실텐데도 감히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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