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미티코프씨의 초청으로 3월에 러시아를 다녀왔습니다.
에카테리나씨가 친절하게도 공항까지 마중 나와 주었고, 그녀의 집에 초대되어 간단한 파티도 즐겼습니다 사진의 음식은 발라라이카 연주자인 그녀의 남편의 솜씨입니다
. 이튿날 음악학교에서 기타 제작에 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 러시아식 정찬입니다, 정말 맜있기는 한데,,, 김치가 없으니 쩝
음악과 문학의 최강국 답게 어디를 가나 음악회,,음악학교,,음악홀 입니다
페스티발 리더이자 연주가인 미티코프씨와 이중주 시연,,,미티코프씨의 편곡으로 전람회의 그림 전곡 이중주 버전이 이날 초연 되었습니다
. 콘트라 베이스 발라라이카가 포함된 4중주,,삐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포함 여러곡을 연주 하였는데,, 대단하더이다 특히 콘트라 베이스 발라라이카의 깊은 저음이 무대 바닥을 울려서,,,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러시아 민속음악을 연주 할때는, 만돌린 연주자가 중간 부분에 노래도 첨가 하는데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운 연주회였습니다 콩쿨은 4개조로 나누었는데, 성인부만 47명 (개인당 연주시간 20분입니다)참가자 수준이 많이 높아서 짧은 곡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기 때문에20분씩 할당이 되었는데, 덕분에 3일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연속으로 연주를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상 노가다가 있나,,,ㅠㅠ 러시아 다운 미친듯한 열정입니다
휴식시간 잠시 밖으로 나오면, 한국에서 보기힘든 풍경이 보입니다 여성들이 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봅니다,,,다리는 움직임이 별로 안 느껴지는데 몸통은 빠르게 가네요? ㅎㅎ 마치 죽마를 타고 가는듯,,,콘베어 벨트를 타고 가는듯 합니다
. 15살 소녀와 선생님,,,
. 이런 엄청난 행사도 러시아에서는 늘상 있는 일 인듯 합니다.
문에 조그맣게 붙여놓은 포스터 한장이 다에요, 제 이름도 한줄 딱 !!
피곤해서 늦잠을 자면 아침을 거르기 때문에, 준비해 놓은 저의 비상 식량입니다 ^^
. 호텔 창으로 보는 일출입니다 청정한 공기, 적막함, 그리고 굳은 날씨에 부는 엄청난 바람,,, 대 자연을 느낄수 있습니다
. 학교에 비치된 악기들,,,, 혼자 힘으로 들기 어렵습니다
처음 만나본 알레산드라양과 함께,,,제 기타 를 연주하고 있지요
일반부 콩쿨 우승자입니다.
미티코프씨 힘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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