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기타의 모든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120여개의 음들은,,,
프렛위에 눌려지고 탄현되어 소리가 나게 됩니다.
(단 6개의 음을 제외하고,,,,~개방현)

상현주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 소재가 금속이 아닌이상,
다른음과의 이질감은 감수해야합니다.
그러나,
0프렛을 적용하면 개방현과 누른음의 메카니즘이 일치하므로,
이론적,실제적으로 완벽하게 음색의 일치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상현주를 금속으로 제작하기에는 너무도 어렵고,
프렛을 모두 상아나,뼈로 만들어서 음색을 일치 시키는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0프렛을 만들면, 모두 해결할수 있습니다.
나중에 0프렛이 마모되어 낮아진다면,
공방에서 프렛을 교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금속프렛이 그정도가 되려면,
다른프렛도 교환해야 할 정도의 마모가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3회에 걸친 제작 실험결과
결국, 단점보다는 장점이 크다고 판단되어,
2004년 악기 제작분 부터 0프렛을 기본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0프렛에서의 상현주는
현의 간격을 잡아주는 역활만 합니다.
현의 높이는 프렛이 지지합니다.

덤으로, 0프렛의 악기는 왼손운지의  편안함을
더 많이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