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Friederich는 193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베르 부쉐와는 매우 절친한 사이로 부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브릿지하단을 가로지르는 음향조절막대를 붙인것은 그 대표적 예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쉐의 그것은 거의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르는 반면....
프레드리히는 그 길이를 줄였습니다.
더불어서 1번과 7번에 해당하는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 보강목을 크게 강화시켜,
두번째 가로보강목을 타고넘어 소리구멍에 이르게하는 구조를 갖게 하였습니다.
(사진참조...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입니다)
또한 브릿지의 양날개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1,7번 상목까지의
고체음(단단한 매질로 전달되는 음파)의 전달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매우 작은 가로막대를 각각 1개씩 붙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브릿지에서 발생되는 진동이 앞판전체에 빠르게 전달되어
정재파(Standing wave)를 방지하고 깨끗한 음색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옆판 주변으로는 거의 접근하는 보강목이 없습니다.
이것은 앞판전체가 잘 울릴수있는구조가 되며(북 처럼...)
단단한 음색의 풍부한 울림을 만들어낼수 있게 됩니다.
악기의 중앙부분에 많은보강목이 위치하므로 다른악기들에 비하여
중앙부분의 앞판두께가 얇은편 입니다.
프레드리히는 하프시코드의 음색보다는 피아노적인 음색을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악기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많은 연주자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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