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중화 북방항공 국제선은 중국내 국내선보다 비좁다. ============================================================ 2004년 6월5일 ,,,그날은 매우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공항에 8시까지는 도착 해야만 했으니까. 매일 새벽까지 일하는 내게 5시30분에 일어나는것은 어불성설이지만, 할수없는일,,,,, 결국 1시간 30분정도 눈을 붙이고 일어나서 공항으로갔다. 9시 25분 중화북방항공 서울발 북경행. 까맣게 작아지는 영종도를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이제부터 닥쳐올 며칠간의 일정들은 나의 인생에 특별한것이 될것이다. 북경에는 중국기타의 황제이자, 세계 기타계의 거물이 있다. "천쯔교수" 그가 누구인가? 세계 최연소 (12살) 나이로 동경 국제기타콩쿨의 성인부에 1등으로 입상한 왕야멍의 스승. 그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왕야멍, 수멍, 리지에, 첸산산, 앙쉬페이, 리자중, 쑤쿼이, 천촨 등의 주요 제자들은 중요 국제기타콩쿨에서 11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것도 모두 20살이 안된 어린 나이에,,,, 세계각국의 유명 국제기타콩쿨 심사위원이고, 영국 왕립음악원 초대교수 &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초대교수 &국가보호 지정 1급 예술인 &중앙 음악학원 교수 & (중국 최고의 예술인 양성기관 또는 학부과정) 북경 클래식 기타학교 교장이자, 북경 클래식 기타 협회 이사장,,,, 년중 매우 바쁘기 때문에, 외부접촉을 제한하는 그,,, 측근들도 그의 전화번호를 거의 모른다. 알아도 물론 알려주지 않고,,,, 그와의 면담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다. (일년에 절반이상 외국에 체류) 10개월의 준비끝에 그와의 연락이 닿았다. 드디어 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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