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에 있어서 연주를 앞두고 솝톱이 부러지는 상황만큼 당황스러운 일은 없을것입니다
이런 경우 많은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꿀팁+ 저의 방법을 사진으로 설명드립니다
1, 아이고오 ~~~~ ㅠㅠ
2, 저는 기타 제작을 하기 때문에 수십년동안 손톱이 성한 날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연주 또한 가끔 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우하우가 좀 생긴 편입니다
손톱 바깥쪽에 무었인가를 붙이는 일은 세가지로 안 좋습니다
첫째는 탄현할때 이탈될 위험이 상존합니다. 연주회는 망치게 되지요. (남아있는 손톱이 전혀 없이 깔끔히 떨어졌으면 이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두번째는 망가진 손톱이 인조손톱 안쪽에 존재하므로 탄현시 닿게되면 대단히 거북한 소리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탄현의 느낌이 매우 달라서 멋지고 찰진 소리를 내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손톱 안쪽으로 끼우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소재를 테스트 해본결과 ( 탁구공 페트병 등등)
폴리카보네이트 필름 ( 두께 0.1mm ) 이 가장 이질감이 없고 좋았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필름이 맞습니다
아래와 같이 투명한 제품을 구해서 보관해 놓으시면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접착할면을 수세미로 문질러 줍니다
손톱 아래에 끼워야 하니 손톱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부분에 맞추어 가위로 정확히 자릅니다
필름을 끼워넣고 손톱 안쪽면과 밀착이 되도록 고정한 후, 바깥면에 플라스틱용 순간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접착제는 표면 장력에 의하여 필름과 손톱사이로 스며들면서 굳어지는데, 너무 많이 바르거나 필름과 밀착이 안 좋으면
손톱 밑에 접착제가 붙게 되어 상당히 찜찜하니 세심하게 하셔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본인이 다른 한손으로 밀착을 유지 해주고
친구나 가족이 옆에서 접착을 도와주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굳힌 후 손톱깎이로 자르고 조금 길게 다듬은 후,,,,손톱 보수용 실크를 감싸고, 그 위에 다시한번 접착제를 발라줍니다
버퍼로 잘 다듬은 후, 손톱 강화제를 살짝 발라주시면 더 좋습니다
# 주의
손톱 끝 바깥쪽 부분이 실크로 덮여 있으므로 살짝 거친 소리가 나므로
반드시 버퍼를 이용하여 잘 마무리해주어야 좋은 소리를 얻을수 있습니다
Notice 게시판 56번 글 '손톱과 탄현에 대하여 ' 참조
-> https://almaguitar.com/?page_id=2798&board_name=notice&search_field=fn_title&search_text=%EC%86%90%ED%86%B1&vid=56
이렇게 하시면 이질감 거의 없이 연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정상손톱 대비 95 ~99% 수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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