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내부,,,
옆판과 앞,뒤판을 튼튼하게 연결해주는 라이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2mm 안팎의 옆판이 앞,뒤판에 단단히 고정되기 어렵겠지요
원목을 옆판 곡선에 맞게 휘어서 붙이는 방법과 ( Solid )나무에 톱날을 넣어 잘 휘어지도록 만들어서 붙이는 ( Kerfed )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1, 옆판의 응력 해소와
2, 단단한 구조,
3, 단정한 음색을 고려하면 작업이 까다롭더라도 원목을 휘어서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거의 모든 고급 기타는 원목을 휘어 만듭니다
단, 스페니쉬 조인트로 제작되는 기타의 경우 공정상 앞판과 옆판에 작은 나무블록을 하나씩 붙여나가는 공정으로 제작되므로
원목으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뒤판과 옆판의 연결만큼은 원목으로 휘어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사진 상단 2개는 주로 보급형 기타에서 많이 사용되는 ( 작업의 편리성, 신속성 때문에,,, ) 대량 생산되는 라이닝이고
톱날이 들어가지 않은 민자형 라이닝은 제작자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기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