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오전 12시경 이천 알마공방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하루 이틀 전에 몇 차례의 전화를 드리 곤 방문하는 길을 3살배기 딸(하람)과 아내가 동행해 주었습니다. 중부고속도 서이천IC로 나온 후 공방 근처에서 김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찾아가는 도로변에 김 선생님이 마중을 나와 저의 가족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저야 홈피에서 향상 뵙던 모습이라 낮설지 않았지만 선생님은 저를 처음 보셨는데도 오랜지기를 맞이하듯 반겨주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한 공방엔 김선생님과 같은 모습의 사모님과 두마리의 멍멍이가 있었구요, 그곳에서 제작중인 DVD의 Master Disk를 감상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이 주신 일본산 녹차의 맛(음~!)은 제가 5~6년 일본생활을 하며 먹던 그것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는 상급품으로 아낌없이 내어주신 김선생님 내외분의 따뜻함까지 먹어 본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함께한 이천쌀밥으로된 한정식은 아내가 너무 좋아하는 웰빙식단 그대로 였구요 제가 악기 다루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신 선생님의 배려로 보게된 중국 처자들(^^)의 연주는 중국의 문화가 현재에 어떻게 진화되어 가고 있는 지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되었으며 연주내용은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죄송) ^^0 ...
너무 많은 시간을 공방에 있었다 싶은 마음에 다음에 인사드리겠다는 말씀드린 후 나오는 길을 김선생님은 차가 떠날때 까지 지켜봐 주셨구요, 아내와 저는 김선생님 내외분의 이런 저런 좋은 모습들에 대하여 얘기하며 돌아왔습니다.
이제 초보레옹에서 초보를 떼기 위한 작업만 남았는데요, 김선생님께 입양(^^)받은 악기와 제가 노력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 흔적을 김선생님께 보일 날까지 두분 내외분의 건강을 빌어보며 마음 따뜻한 두분을 뵈어 행복했습니다. ^----------^
(첨부한 사진은 김선생님과 저의 외동딸 하람 그리고 저 레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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