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태워서 먼길까지 다녀오시느라 피곤하셨을 줄 압니다. 이처럼 귀중한 현장교육을 해 주신 선생님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도 공방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왔습니다. 이땅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도 느낍니다. 그런 분들이 이땅 곳곳에서 숨쉬고 있다면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이들이 문화적충격(culture shock???)를 상당히 받은 모양입니다. 그 상기된 볼과 눈빛들을 보면서 참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혹여 철부지 아이들이 무례하게 굴거나 작품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나 걱정입니다. 이제는 이 홈페이지 게시판까지 어지럽히는 군요^^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귀엽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그럼 또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임병준 올림.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