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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주 잘 들었구요...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서울 돌아와서 통기타 상판 도장 다 벗겨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하다가 도장이 너무 두꺼워서 샌딩기로 밀어버렸습니다..  ㅡㅡ;
샌딩기로 밀면서 느낀건 싸구려기타라 그런지 표면이 일정치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50방짜리 사로포 두꺼운 도장 밀어내고 200방짜리로 마무리했습니다..
덤으로 플렛도 맘에 안들어서 다 뽑아내고 넥 곡률 다시 잡고 조만간 리플렛팅도 하려고 합니다. 
조금 손보려고 시작해서 지금은 완전 분해 직전 상태입니다...
고민중인건 브릿지를 떼어낼까 말까 생각중인데 이것마저 하면 일이 커 질꺼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브릿지도 구하는거 쉬울꺼 같지도 않고요..

아직 시간 많으니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클래식기타도 조만간 상판 도장 벗겨내야겠습니다..

수고하시고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