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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공방 급습 방문기 3> - 저희만을 위한 콘서트2011-07-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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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황홀한 콘서트...

사실 기타 시작한지 6개월 되었습니다.
음악을 안다고 하기도, 기타를 안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기타가 좋았고 알마기타는 꿈의 기타입니다.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기타를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연주를 들려 주셨습니다.
그것도 1시간 넘게...
그것도 본인만을 위해 제작하셨다는 7일 된 기타로...
이는 전생에 제가 무지 착했던 것으로 현생에서 복 받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착착 달라붙는 느낌?
그러면서도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는...

애인이 확실해...
선생님이 애인을 처다보는 눈빛이나, 어루만지는 느낌, 조심스럽게 감싸 안으시면서 달래다가 조르다가 강하게 밀어붙치는 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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