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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그냥 인사차...2004-01-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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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댐핏 만드려고
비닐백이랑 송곳을 샀는데
비닐백이 너무 커요~

그저께...
선생님께 좋은 말씀 듣고
인간적인 충고도 많이 듣고
거기다 만찬에 커피까지...

오랜만에...
평화롭고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저의 활동무대를 다 아셨네요~(사는 아파트에 단골 식당까지...--;)

솔직히...
만년초보인 제가
거물들과 알게 되는 건 아닌가?
뜻하지 않은 미로에
깊숙히 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존경스럽고요~

앞으로도...
가끔 뵈면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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