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기타 문화원이 생겼습니다.
이곳 군산은 70년대에서 80년대 초까지 기타 독주회를 가질정도의 숨은 고수님들이 몇분 있었습니다. 그분들로인해 클래식 기타문화가 전파되기 시작했고 1981년 군산대학교에 클래식 기타 동아리가 설립되면서 아마츄어들의 활동이 본격화 되기시작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제는 제법 많은 애호가들이 생겨나고 기타는 연주할 시간이 없어도 즐겨 듣기라도 해야 한다며 후배들을 독려해서 기타음악을 연주하고 즐기는 모임들이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2004년 말 뜻있는 기타애호가들이 기타문화원 설립을 건의 하셨고 마침 학원 지하의 40여평 공간을 공연장으로 꾸밀 계획이 있던 중이라 추진이 되었습니다. 오늘에서야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군산에 기타리스트 고의석씨와 이성준씨가 종종 연주도 해줄겸 놀러옵니다. 그래서 마무리도 안된 공연장에서 지난 15일 입방식과 미니 하우스 콘서트도 가졌습니다.
멀리 이천에서도 김희홍님이 찾아주셔서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북지역 선생님들과 멀리 지리산 그리고 스페인에서까지 오신 주**님 천안에서 오신 이**님 오랜만에 뵌 전 기타협회 총재이신 김**님까지 너무 반가운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방에서나마 기타계의 발전에 한 부분이 되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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