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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즐거웠던 반나절 나들이 2003-04-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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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들렀던 이상권 입니다.
초면에 실례가 되지 않았는지...
식사대접만 받고, 모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음악도 실컷 들었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혹 들를 기회가 된다면 술도 한잔 했으면 합니다. 따뜻한 오후에,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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