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신 이천 쌀밥도 너무 좋았구요.(보드를 보니 방문객들에겐 정해진 코스?..^^) 제가 꿈꾸는 전원생활이 참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는 많은 애로가 있을지는 몰라도..
제 악기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처방은 역시 귀담아 들을 내용이었습니다. 명인의 솜씨를 지니신 분이니 마음놓고 수술대에 올릴 수 있겠습니다.
김선생님을 만나뵙고 흥미로왔던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의 이미지가 뚜렷이 있는 분이라는것.. 사실 저도 음악관계 많은 분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만 흔치 않거든요.
선생님의 음은 참치 뱃살(?)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광어나 도미같은 흰살쪽을 선호하죠...
저와는 분명히 세부적인 면에서 추구하는 음의 이미지가 다르십니다만 선악의 문제가 아닌 만큼 오히려 제 음의 발전을 위한 좋은 공부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의외로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답니다....
악기 데리러 갈때 제 딸아이 연습시켜서 같이 가겠습니다. 두 곡정도 녹화하죠..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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