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T_T
왜 평일날 안오고 주말에만 오는건지... 하늘이 무심합니다.
오늘 테스팅하기위해 조립한 기타의 기타줄을 3000 원 짜리 기타줄을 걷어내고 6000 원짜리 다다리오 를 달았습니다.
테스트 하는기타에 좋은거 달면 아까울것 같아 싼거 사서 달았었는데.. ^^
줄을 바꾸자마자 바로 느껴지는것 ...
첫번째 튜닝이 정확히 됩니다... 예전에 싸구려기타줄은 돌려도 돌려도 이상하게 튜닝이 맘에 안들었거든요.. 전 그게 설마 줄때문에 그럴것이다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튜닝머신만 의심을 했었거든요..
튜닝부터 정확히 스무쓰하게 되었습니다.. 훨씬 튜닝하는것이 정확히 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쓰던 줄과 똑같은 게이지의 줄이였는데.. 훨씬 야들야들한것이 손에 착착달라붙었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신나는것은 예전에 기타줄에서 나던 소리가 아닌 이제야 제대로된 소리가 나왔습니다..
소리도 예전것보다 훨씬더 좋아졌습니다. 느낌상으로 2~3배 더 만족이 되더군요.. 첫번째 미완성의 기타이지만 제가 가져봤던 기타들중에 가장맘에 들었습니다.. 따봉입니다. ^^ 따봉..
선생님이 아니였더라면 아마 지금쯤이면 연주가 불가능한 엉터리 기타가 나왔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아마 이렇게 조립까지도 못갔을겁니다.. 크크... 꿀꿀한 날씨이지만 이렇게 날아갈것같은 사건이 생겨서 편안해집니다.. ^^
다다리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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