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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방문후기...2003-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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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도가구 간만에 큰누님이랑 이쁜 족하들도 보구 친구도 볼겸해서 촌사람인저 간만에 설 갔습니다^^;;  매번느끼는 거지만 설 정말 살곳못된다는 생각이 ....사람들 하나같이 여유도없구
걸음은 왜 또 그렇게 빨리 가는지..지하철은 왜그렇게 답답하구  짜증이 밀려오더랍니다..촌놈이라그런가요? ^^ 성격 문제일수도있죠뭐 복잡한건 질색이니깐요 헐..
그래서 이천가는것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ㅡ.- 어렵게 강변역을찾아 와서 이천가는거 탈려구하는데 갑자기 빈손이라는 생각이 번뜩!들지 안겠어요? 주위를 들러보니 슈퍼가 안보였습니다테크노마트가보이더군요 딴엔 그래 이곳어딘가에 내가 원하는걸 팔때가 있을거야 란 생각에 들어갔습니다..이게 왠일입니까 아무리 걸어도 안보였습니다 ㅡ.ㅡ;; 하채부실인저..도움청할때가 왔습니다.. 아주 만만하게 보이는 아줌마 ^^;;한테 물어보았죠.. 저....물어볼게있는데요 방문용 음료수세트를 살려구하는데 어디에서 사야하나요?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주머니 아무런말아무런표정없이 손가락으로 가르쳐주더군요 그곳은 아까다녀왔던 지하상가..이런떠그랄아까갔다왔는데 왜 못봤을까...다시 내려가서 잘찾아보니 조그만한 음료수 파는데가 있더군요T^T오른손엔 기타..왼손엔 음료수셋트..힘들게 구한거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 밖에나와보니 비가오더군요..난감했습니다 우산들 손이 없는뎅...T^T오른쪽어깨에 기타매구 오른손에 셋트들구 우산을 들었습니다 왠지 힘든하루가 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죠..종점에서 내리면 된다는말에 동원대학교 안까지 들어가버렸습니다...이런건 유도리있게 처리해야한다는걸 알지만서도 종점에가면 뭔가 있겠지하구 내릴곳에서 안내렸었는데 있긴뭐가 있겠습니까? 다시 힘든 자세로 우산쓰구 정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드뎌 사진으로만 봤던분을 실제로보니 절로기분이좋아지더군요..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미안함도 있구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하구 ^^
공방에 들어갔습니다 사모님이 반겨주시더군요 ^^ 그리구 이름모를 믹스견도 반겨주구..
문을연순간 싸이트첫화면이 보이더군요.. 가슴두근두근...작업방도 구경시켜주구 작품들도구경시켜주구 모든게 신기했습니다..기타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하구요..좀있자니 손님이 왔습니다 이름이....기억이 안나네요^^두분이 오셨는데 어찌나 해박하구 실력도 좋은지...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어렵게찾아간것만큼 만은걸 생각하게했구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분같아선 매일 매일 찾아가구 싶지만 ㅋㅋ
에구...그럼 전이만 후기라구 하기엔 내용이 부족하지만 배가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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