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 찾아간 이천 알마공방. 뿌연 나무먼지 속에서 작업에 열중하시는 선생님 조용히 만화영화 시청하시는 사모님 그 손길 눈길 놓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셨던 두분 두분의 건강한(?)모습에 약간은 어색했지만 그것은잠시.. 이내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져 우진군이 공수해온 독한 중국술과 썩은 오리알, 소주(몆병인지모름)그외 사모님의 정성어린 음식들, 아름다운 음악들과 함께 새벽까지 다음날. 비몽사몽간에 보았던 오프라 하노이의 포레 이어진 김덕화님의 방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온 이천의1박2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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