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가 올라와서 제가 잽싸게 퍼왔습니다.. ^^ 페터팡이 잘못알구있는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알마기타가 중국에 알려지게 되어 저도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
----------------- 한국인 제작가 김희홍선생과 그 기타
-peter fang
번역 : 9mm
아시아의 기타 제작계는 지금껏 너무 침묵하고 있었다.. 물론 고노와 같이 몇몇 알려진 일본의 장인들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 기타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의 기타제작계가 이렇게 조용했던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데..
첫째, 기타라는 악기가 아시에에서 시작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의 기타연주자들은 아직 세계적 수준을 학습하는 단계에 있다. 따라서 기타제작의 문화적 환경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것이다.
둘째, 아직 동양제작자들 중에 기타제작에 심취하여 미국이나 유럽에서 전문적으로 제작을 배워온 사람들이 극히 적다는 점이다. 일본의 고노가 성공할수 있었던것은, 그가 스페인에서 오랜기간 제작을 배운것과 연관이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 동양에서 일본 외에 우수한 기타제작자가 없지는 않았다. 필자가 만나본 한국의 김희홍선생은 매우 근면한, 탐구정신이 강한 제작자였다.
김희홍 선생도 옛적 미국에 건너가 로버트럭에게서 제작을 배웠으며 한국으로 돌아온후 럭에게서 배운 기술을 여러해에 걸쳐 스스로의 독특한 설계에 녹여 내어 결국엔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악기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
최근들어 그의 기타는 일부 한국의 기타 연주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점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추세에 있다.
김선생님은 두번에 걸쳐 샤먼을 방문해 주셨고, 필자는 김선생님의 기타를 여러대 볼수 있었다. 기타는 모두 특색있는 소리를 내었는데, 필자는 김선생님의 겸손한 인품과 지칠줄 모르는 탐구 정신에 무척 감복했다.
최근 필자는 김선생님의 기타를 한대 소장하게 되었는데, 스프러스와 인디안로즈우드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이 기타의 가장 인상깊은점은 저음이다. 아주 단단하고 힘있으며 서스테인또한 좋았다.
고음은 달콤했지만, 다른 동양기타들처럼 너무 달콤해서 느끼한 느낌은 없었다. 김선생님의 기타의 내부구조는 알마기타만의 독특한 설계로서 자기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소리를 내 주었다.
브릿지는 최근 유행하는 12홀 방식이었으며, 새들의 3번줄부분을 음정의 정확을 위해 깎아낸것이 특이했다. 기타의 공예수준도 최고수준이었다. 넥크에는 에보니로 강화한것 외에 속안에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으로 보강해 견고함을 더했다...
가격은 아시아제 기타로서 결코 싸지 않지만, 그 소리에 비한다면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http://www.peterfang.com/guitarmaker/guitarmaker_a-z/guitarmaker_k/kimheehong/kim_main.htm
ps.급히 번역하느라 경어체를 쓰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실제 중국어의 문체는 훨씬 유려하고 세련되었다는점 감안하고 읽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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