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선생님께서 몸소 군산까지 진이 시집보내기 위해서 내려오셨습니다.. 제가 약속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한 시간이 5시40분쯤...(정말 죄송합니다 ㅠ,.ㅜ) 선생님을 모임 장소인 학원으로 모시고....
드디어 만나게되는 새 옷 입고 온 진이.... 은색 아랑훼즈 케이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진이는 "아트"였슴다~
그 곳에서 선배님들과 악기를 연주해본 후... 이어진 저녁식사.... (아! 입에 맞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더 맛난걸로 해드려야 했었는데...) 가볍게 술도 함께했지요... 저는 진이를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정신없었지만.... 공중에 붕~뜬 기분... 정말 행복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장소를 이동해 이어진 취중연주... 넓은 장소에서 노래를 하는 진이는 역쉬!!
무대 체질이었슴다!!!!!
학원의 좁고 시끄러운 장소가 아닌... 천정도 상당히 높고 연주한 저와 선생님과의 거리가 약 10미터 이상 떨어진 작은 연주회장 같은 느낌의 조용한 그 곳에서의 진이는....
대단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연주자와 멀어져 있지만 눈을 감고 있으면 그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고.. 연주는 바로 노래가 되고.. 듣는 사람이 연주하는 사람보다 행복하고.. 어... 음... 그리고.. 에.... 아이구.. 힘드네요.... 글로 표현하기가....
하나 확실한 사실은 이번에도 비교 대상이 되었던 ㅍ.ㄹ.ㅈ.... 훗~훗~ ( ㅡㅅ-)v 이번에는...진이를 도와주는 도우미 역이었습니다.... ^^*
2시가 넘게까지 이어진 기타연주와 이야기들...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선생님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 쌓은 후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잘 살께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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