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홈에 오시는 분들은 점잖으셔서 그런지 항상 게시판이 조용합니다. ㅎㅎ
오늘은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지만 일부러라도 잠시 쉬는 짬을 만들어
딱 20분만 놀기로...ㅎㅎ
잡담이므로 더워서 일하기 싫으신 분만 보세요~ ^^
제목에 쓴대로 요즘 개인적이 고민이 있습니다.
편하게 아무데나 데리고 다녀도 군소리 하나 없고 8년을 넘게 옆에서 수발을 들어준 그녀를
살짝 배신(?)하면서 첩(?)들을 들였습니다. 원숙하고 품위 있고 관능적인 모습으로 들어오자
마자 조강지처의 자리를 꿰찬 그녀와 몇 주 후에 나긋나긋하고 애교 있고 적당한 비음 섞인
듣기 편한 목소리의 갈색 피부의 그녀가 들어오면서…셋이 동거한지 벌써 3년이 넘었군요.
(다른 이들도 있으나 애첩이 아니라 청주댁이라서 언급을 안하겠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최근에 정말 죽이는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Cool하면서도 애교 있고 섹시함을
두루 갖춘 그녀..그러나 콧대가 높아서 내가 끊임없이 잘해주지 않으면 삐지는 그녀, 그러나
삐진 모습도 매력적인 그녀…
그냥 쉽게 전지현, 김태희, 이효리가 있다고 보시면…^^;;; ㅋㄹ
가뜩이나 없는 내공에 셋을 골고루 사랑해주려니 일단 체력(?)이 딸려서 안되겠구요.. 더 중요
한 것은 나이도 들고 바람(?)도 피울만큼 피웠고 내공도 더 증진될 가능성도 잘 안보이고..
이제는 미우나 고우나 한 여자에게 정착해서 살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굴 조강지처로 삼고 누구를 내 보내느냐 하는건데...ㅠ.ㅠ
전지현을 고르자니 김태희, 이효리가 울고 (사실은 내보내면 금방 후회할 것 같고..)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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