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간 일에 시달리다 마음먹고 간 연주회였습니다.
시간맞추느라 허겁지겁달려가서 시작직전에 앉을수있었습니다. 가뿐숨이 카르멘 조곡시작하면서 바로 진정되더군요..
연주회 내내 왕야멩이 주도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굉장한 연주를 보여주더군요.. 수멍도 무척 좋았고요... 근데 앞에서 녹화하시는분때문에 잘 안보였어요 ㅡㅜ
조금 아쉬움것은 처음온 진산산과 리지에의 연주가 별로 없었다는것이 조금(사실은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이 둘의 독주곡들을 들어볼 기회가 생길까요??
그리고 먼저 기타를 사용한 왕야멩과 수멍의 기타소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기타장만한지 얼마 안됐는데 자금을 모아야할지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국산기타로 외국연주가들이 내내 연주한것은 처음이 아닐런지(공연장을 잘 안다녀서 모르겠지만요)...
근데 진산산과 리지에 기타소리는 상대적으로 잘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아직 소리가 안트인건지 개인음량이 그러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주회내내 즐기면서 연주하는 모습들이 좋았고요 사인회에서도 밝은 모습들이더군요.. 보통 사인회에서는 무척이나 조용했던것 같은데 앞으로는 포토라인도 만들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연주회기획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들의 개인기량도 확인할수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욕심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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