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요~ 소산님의 기타를 한달 반을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소산님 저랑 마누라가 생각하던 님의 모습은 넉넉하고 인심좋은 그러면서 좀 쪼존한듯하면서...술꼬장도 잘 부릴거 같은 개구장이 옆집아저씨 같았는데... 햐~ 넘 샤프하시데요 찐한 피부톤을 가지신(휴가를 찐하게 보내신듯~) 추진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모습에서 사업가다운 기질을 느꼈답니다 냉철함과 명철함이 공존하는 더블탑처럼... 사진으로만 뵈었지만 섬세하고 지적인 내공을 소유하신 아주 멋지신 분인거 같습니다 기타를 덤핑으로 넘겨주셔서 너무 고맙다는말 마누라가 꼭 전해 드리랍니다
기타가 참... 뭐랄까요 흠... 상상력의 날개를 귀에 달아준 아주 대단한 느낌 입니다 정말 눈보다 더 사치스러운게 귀라는걸 다시금 느껴봅니다 캠코던가 하는 그놈이 참 요물이더만요 언능 업글병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왕야멍하고 수멍하고 연주하는걸 들어보니 캬~ 로제트가 제꺼랑 똑같더군요 고음의 맑고 유리구슬 같은 느낌이 선생님의 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수멍의 천진함에도 있었네요...
공방의 분위기는 자연친화적이고(멍~멍~) 창 넓은 창가에 앉으면... 눈빛을 선하게 적셔주는 나뭇잎들.... 선생님의 맑은 눈망을 같은 아름다운 음색을 매일 제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성** 선생님 보다 더 섬세한 연주를 위해 남은 여생을 다하렵니다 고맙습니다 ^^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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