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선생님 공방에 찾아갔습니다.
작년 한해를 3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찾아가던 습관이 몸에 베어서인지 이상하게 세달 주기를 넘기기는 참 어려운듯 합니다. 늘 반겨주시는 사모님과, 오랜만에 선생님을 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에 기다리던 CD도 받고, 드디더 줄도 갈았지요 ^^ (죄송해요. 그 소중한 기타에 줄을 이제서야, 흑흑)
새로운 기타가 참 많이 전시되어 있던데 저는 아직 연주가 익숙하지 못하여 선생님의 연주로 각 기타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기타와 쌍둥이 같은 라폴리아의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하나의 모델로써 완벽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래도 전 제 기타도 너무 좋아요 ^^) 오랜만에(1년만에) 본 시더기타도 무척 반가웠고요, 로즈기타의 음향적 특색은 조금 달라 신선하였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음향적 문제가 개선된 에치카이 DVD도 잘 보았습니다 늘 찾아가 귀찮게만 해드리는데, 잊지 않고 맞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참 그리고, 일반 더블탑들의 소리가 새 기타가 나올때마다 점점 좋아지네요 지난 1년간 만들어진 모든 기타의 소리를 들었는데, 이름은 모두 더블탑이고 생긴것도 늘 같지만 소리가 점점 좋아진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
그럼 이제 다시 석달 후에나 뵙겠습니다 가급적 비행기 시간을 잘 맞추어 갈리나 공연에 참석해야 할텐데 공연을 보지 못할까봐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겨 버렸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타를 받게 되시는 모든 회원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p.s : 선생님 어젠 제가 늦어 경황이 없었는데, 주신 CD 농협계좌로 입금드리면 되지요? ^^ (새 아티스트들 동영상 편집이 다시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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