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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생님과 사모님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저녁도 감사드리구요. 특히 더블탑을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탄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지적해 주신 여러 가지 덕분에 기존의 제 탄현법을 상당히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순간순간이 제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기타제작 동영상으로 막연히 제가 받을 기타를 연상하였는데, 오늘 앞판의 내부구조를 실제로 보고나니 그간의 모든 궁금증이 다 해소되었을 뿐더러 선생님의 기타에 대한 철학, 검소하신 생활관, 사모님의 헌신적인 내조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내일만 왔어도 못 뵈었을텐데 제가 운이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선생님 그리고 사모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참! 선생님 외국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