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황없이 훌쩍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기타 2대 맡기고 돌아오는 길에 영 마음이 안 좋더군요. 한동안 못 본다 싶으니 서운하기도
하고..
큰 고민은 없어졌습니다. 작은 고민은 아직 남아있는데 일단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려구요.
해외 파견이 다른 건 몰라도 저녁에 별로 할일도 없고 혼자 있으니까 매일 연습할 시간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몇년 동안 주말에 몇시간 밖에 연습을 못했거든요...^^;)
혹시 모르죠. 일년동안 매일 연습하는 사이에 탄지신공을 익혀서 더 빡센 철궁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릴지도...ㅎㅎ
어제 공방에서 만나뵀던 여러분들도 반가웠습니다. 부디 소기의 성과를 이루시길 빕니다.
가끔 공방에 들르시면 제 악기들도 좀 이뻐해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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