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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re]선생님 궁금한 점 조언부탁드립니다.2020-11-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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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종,,,

무엇이든지 '제작' 하는 작업이란 결과물을 머리 속에 만들어 놓고 

그 이후 결과물이 나오도록 따라가는 공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요리사의 경우도 같습니다, 재료만 다를뿐이지요,,,

요리를 미리 머리 속에 만들어 놓고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순서와 어떤 온도, 어떤 방법으로 익히고, 어떤 양념으로 맛을 내는지 모두 결정하고

음식을 만드는 분이 진정한 요리사라고 할수 있지요

이것 저것 넣고 휘젓다 보니, 맛있기도 하고 맛없기도 하더라,,, 하는 사람을 요리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드는 과정도 인내와 집중력의 한계를 치닫지만, 

그것보다도,  무엇을 만들어 내는가?  무엇이 좋은 요리인가? 를 결정하는 것이 더더욱 어렵습니다


요리사 마다 수준이 다르듯, 제작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1번의 답변이구요


안토니오 데 토레스


현대 기타 설계의 기틀을 잡은 장인으로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는 명공이지요  

거의 모든 기타 제작자들이 이분의 설계를 토대로 발전되어 왔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오늘날의 발전된 기타소리와 그 당시의 기타 소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스테레오 시대에 모노음을 듣는 느낌이랄까요?

기타의 원초적인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 사운드지요,,, 

여운은 짧고, 음량은 작으나 밸런스 잘 맞고, 

얼핏 저급한 합판기타 같은 느낌도 들지만 100년이 넘은 악기에서 나오는 징글징글한 넉넉함? 이 마구 배어 나옵니다


이런 기타 소리를 재현 하려고 시도 한다면,

설계도면을 참고하여 100년이 넘은 재료로 거의 비슷하게 카피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고악기가 되다보니 세월이 쌓여져 에이징이 된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는데는 한계가 존재 할수 밖에 없습니다

90%는 가능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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