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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알마기타 소경2009-03-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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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 하면서 가도 오랫만 같지 않게, 마치 어제 본듯이 맞아주시는 선생님.
오늘도 갑자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찾아가도 될까요 했더니 바쁜거 뻔히 아는데
‘그럼요’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셨네요.
벌써 몇 년째 만남인지 그 해를 헤아릴 수 없지만 매번 방문때 마다
마음 한구석에 설레임이 있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매번 립써비스뿐이지만 환대에 감사드리고 또 언제일지 모르지만
갑자기 연락드리고 쳐들어갑니다. 그래도 또 ‘어서와요’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음번 만남까지 안녕히 계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사진만 포스팅하려 했으나 알마의 가족이면서 방문이 어려운 분들
(사실 몇번 오신분들은 이 사진이 어떤 부위? 인지 금방 알수 있읍니다만)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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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방문은 이 녀석과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반가운 녀석이지요.
예전엔 여러마리 있은 적도 있는데 다른 놈들은 다 좌천되고 이놈만 간택되었네요.
그런데 이놈 이름이 ??

​11현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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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래된 기타입니다. 알마기타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기타입니다.
다른 기타 다 없어져도 이 기타는 알마 공방과 함께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전체사진은 인스톡에 보시면 될 듯.

길버트 줄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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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말이 필요치 않을 듯합니다.
처음 이 놈을 봤을 때는 약 6차원 정도의 형태에 심히 눈이 피곤해지곤했는데,
디자인의 단정함, 정밀도로 자기주장을 아끼지 않더군요.
주인에게 가기 직전의 모습을 어렵게 담았습니다.

골드문트 미메시스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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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의 모습입니다. 골드문트는 스위스 오디오메이커 중 가장 성공한 하이엔드 메이커구요
탁월한 해상도-가닥추림세-를 자랑으로 합니다.
그러면서도 차분함을 읽지 않는, 하루죙일 들어도 귀에 부담이 없는 소리
(사실 이점은 오늘 시청 후 느낌이며, 과거의 골드문트의 소리는 오래 들으면 피곤)
또한 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로고에 반드시 ‘SWISS MADE’라는 문구를 넣어 스위스라는 정밀도, 자부심을 가집니다.
로고 딱지는 금도금이구요,
디자인의 심플과 바디의 통알루미늄 헤어라인 절삭 가공은 골드문트의 또 다른 자랑이기도 합니다.

골드문트 미메시스 330 볼륨(에테뉴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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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합니다



방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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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원여러분의 기타에 혹시 이것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댐핏과 함께 언제나 볼 수있는 물건이지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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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기타 이전식겸 집들이 할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앉아보고 아직껏 앉아보지 못했네요
‘나 항상 준비되어 있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날씨가 아직은 썬드렁하여 녀석들이 애처로워 보이긴 해도 왠지 엉덩이가 정을 주질 않네요
테라스 한켠을 차지하고 있고요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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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존재감 없는 놈이지요. 발견하기 아주 좋은 자리에 있으나
자세히, 관심을 가지고, 눈을 크게 뜨고 봐야 비로서 보입니다.
오늘 비비탄 총을 테스트 할 때도 우리 선생님 단 1초의 꺼리낌도 없이
이 우체통을 과감히 표적삼아 버리더군요.
전기요금 전화요금 같은 지로 영수증이나 먹을까, 주요 서찰은 먹어보질 못했을 듯.
하나 먹어 봤다면 비비탄!
존재감도 없지만 사랑도 못받는 듯합니다. 대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콘트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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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모콘들 - 찾아보면 아마도 더 많을 듯합니다.

로맨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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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기타입니다. 몇번 보셨겠지만 강제로 한번 더..

mb-file.php?path=2018%2F06%2F05%2FF2148_romantic2.jpg
이것도 강제로..



당구공 같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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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용 돌입니다. 아직 하나도 분실, 도난 되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돌의 숫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저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언제 없어지나 갈 때마다 보거든요. 음......
없어지면 가장 먼저 의심받을 듯..
이것은 테라스 중간에 위치합니다.

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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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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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형의 창틀이 단아함과 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내부에서 밖을 보려면 이런 분위기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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