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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씨 친구 김미홍이라고 합니다.(적당한 표현이 잘 안되네요.^^)
일전에 공방에도 찾아뵌 적이 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 나영수선생님 후배인 김성균 선생님과 통화하셨죠?
그 주선자가 바로 저랍니다. 인연이 또 이렇게도 만들어지네요.^^
제가 이번에 고양클래식기타합주단 연주회 팜플렛을 만들게되었거든요.
알마기타 사진을 가져오셔서는 사전 허락을 받아야되는데,
이른 아침이라 전화번호 알아내기도 힘드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친한척, 아는척 다하며 정훈씨에게 김희홍선생님 연락처를 공수해냈습니다.
어떻게해서든지, 제 낭군님과 엮이게(?) 해주고 싶은 욕심때문이었을까요? ^^;;
연주회 내용도 올려달라하셨다길래, 인사도 드릴겸, 표지 디자인도 보여드릴겸
겸사겸사 제가 대신 홈피에 글을 올릴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답니다.

편집디자인을 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도 인쇄물 하실거 있으심 연락주세요.
미흡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훈씨는 아직 손이 다 낫질않아서, 여간 안타까운게 아닙니다.
언젠가 알마기타를 연주할 그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곤 해요. 그런날이 곧 오겠죠?
그사람과의 인연보다 기타와의 인연이 더 깊어져
제가 아무래도 기타를 쳐야할까봐요.^^

저와 뒷모습이 비슷한 사모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글이 우왕좌왕 두서없네요.^^;; 공연내용은 게스트북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