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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22일~~ 2005-10-30 23:22
Writer

일본의 유명 제작자인 Mr.Yuichi Imai 선생과 함께,,,
Mr.Imai는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의 두번째 만남이다.


제작자들만 따로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의 마분콩 백화점내 식당으로 모였다. 즐거운 한때,,,,,

그러나 나는 어떤 음식인지 몰라서 무이에게 알아서 주문하라고 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음식에서 나는 진한 냄새(향), 매우 달고, 매우 맵고,,,)
결국 먹을만한 다른 이들의 음식과 바꾸어서 대충 끝냈다.

태국의 쌀국수와 훈제 고기, 바다가재와 새우 요리등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그러나 칠리고추나 그밖의 매운 소스들은 매우 조심하기 바란다.
한국의 청양고추는 그것들에 비하면 "풀"에 불과하다.




나를 일주일내내 특유의 유머와 붙임성, 친절함으로 즐겁게 해준 스가와라씨,,
태국 제작자들의 탐구열은 대단하다.
경력이 짧아서 그렇지 좀 더 노력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좋은악기를 만들수 있을것이다.
그들의 질문에 몇가지 중요한점들을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해주는데,
주변으로 금방 모여들어 눈을 반짝인다.



독일의 제작자 Mr.Karl Heinz Rommich 씨,,,
처음 나의 기타를 연주해보고, Santos Hernandez 와 Mattias Dammann 을 섞은 소리라며
높게 평가하던 그는,,, 담만과 친구로 지낸다고 한다.
담만은 현재 더블탑 제작을 멈추고 또 다른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제작은 끝없는 탐구의 길이다.

나의 더블탑도 더 나은 결과를 위하여 제작할 때마다 조금씩 제작법이 바뀐다.
그는 한국의 Abalon(전복패)와 프렛의 품질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의 악기에도 한국것을 쓴다고 한다.
하긴,,,나도 2년전부터 프렛은 미국산 대신 국산을 쓴다.
그러면서 프렛을 한국에서 직접 구입하고 싶다고 하여, 도움을 드리기로 했다.

그는 하현주를 Buffalo 뼈(뿔이아님, 뿔은 물러서 못쓴다)로 하고,
상현주는 소뼈를 쓴다고 한다.
물소뼈를 쓰는 이유는 소뼈보다 강하고 더 가볍기 때문에 더 좋은소리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그래서,그것을 어디서 구입 할수 있는가? 하고 물었더니, 중국에서 구한다며 알려 준단다.
오호,,,, 그러고 보니 황산에서 샤먼갈때 그 광활한 중국 농촌에 종종 눈에 띄던 물소들이 퍼뜩 생각난다.
그래서 앞으로 나도 소뼈와는 이별을 고할 작정이다.
상현주는 상아인가? 물었더니, 그것은 소뼈란다.
그럼 상아는 전혀 안쓰느냐는 질문에, 소뼈보다 물러서 상현주 만큼은 소뼈로만 쓴다는 대답.
그것은 나와 이론이 같다.

상현주는 무조건 강하고 봐야한다, 쇠면 더 좋고 ^^


이번에 2등을 차지한 이스라엘의 Tal 이 좀 보자고 하더니,
조용한 곳에서 내 기타를 연주해보고 싶다고 청하길래, 봐야할 다른 사람들도 많지만,
기타를 들고 아래층으로 둘이 슬며시 내려갔다.

"어메이징~" 을 연발하는 그와 이야기를 하는데 (이하 생략 ^^;;;;;)
우진군이 우리를 찾으러 내려와서 둘의 밀회가 들켰다.


태국 기타협회 회장이 오더니,
태국 제작자의 악기들에 품질 순위를 심사해 달란다.
그들이 나름대로 노력해서 만든 악기들에 어찌 순위를 매겨서 상처를 줄수있느냐고 못한다고 했더니,
나만 하는게 아니고 이마이씨랑 로미씨와 같이 심사를 하는것이고
1,2,3,4위 기타를 정해서 주니어부 콩쿨 우승자에게 순위대로 수여하는것 이라고 설명한다.
음,,, 그렇다면 해야지요.
이마이님과 나,그리고 로미씨는 기타를 신중히 점검,평가해서
회장께 알려드렸다.

이마이씨가 태국 제작자 비룬의 기타를 들고, 이것이 제일 좋지 않는냐고 묻길래,
각자의 생각을 회장께 따로 알리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심사위원의 담합으로 보이면 별로 좋지 않으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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