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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ietnam
TitleHouse Concert ~5/2일 2005-05-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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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오전에는 이천에 위치한 알마기타 공방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날씨는 맑고, 경치는 좋아서
드라이브에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11시경 공방에 도착한후, 녹차를 대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주로 악기관리문제, 더블탑의 내부구조 설명, 하카란다 이야기,,,등등 이었습니다
공방 방문기념으로 글귀 한장 남겨주시라고 하니,
멋진 필체로 써주시는데,,,전 무슨말인지 몰라서 ^^;;;;
박춘혁님이 번역해주신 이야기로는
한국에와서 좋고,이렇게 교류를 시작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얌전히 액자에 넣어서 걸어 놓았습니다. 보물이 하나 늘었네요 ^^;;;
그리고 알마공방에 와보신분이면 익히 알고 있는 이천쌀밥집으로 가서
한정식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반찬에 전부 놀라신듯,,,,ㅎㅎ

쌀밥집 사장님께서 명사가 오신것을 기념하여 사인을 청하니,
기꺼이 응해주십니다.


오후 4시에는 고양시 기타합주단의 초청으로 일산의 돌체 카페에서
하우스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돌체에 도착하니, 돌체 사장님께서 촬영준비를 해놓으셔서 당황했는데,
내부 자료로만 활용되고, 외부유출이 없을것이라는 내용의 확인서를 받기로
약속을 한 후에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내한공연시의 모든 동영상물 및 사진은
천쯔교수와 알마기타의 공동소유로 계약서에 약정되어 있습니다)
ㅡ..ㅡ
어린소녀가 꽃다발을 증정하는것으로 천쯔교수님의 레슨시범과 왕&수의
연주시범이 곁들어진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트레몰로 연습시, 메트로놈의 인위적인 빠르기 변화에도
수멍의 트레몰로는 정확하게 그것을 실시간으로 쫏아가는것을 보고 황당했으며,
(메트로놈 정박에 맞추기도 쉽지않거늘,,,움직이는 박자에 어찌 맞추는지,,,,@@)
또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연주하는데, 오른손 p를 모두 아포얀도로 연주하며
그 와중에 엄지의 상단으로 아랫줄 소음까지 하더군요 @@
연주를 Feel~로만 해결 하려는 한국적 풍토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왕야멍에게,
샘플연주로 올렸던 본인 편곡의 로망스를 청하니,
오래되어 기억이 안나는 곡이라고 하면서도, 선율을 불러주니
거의 몇초안에 실시간으로 복구?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연주전에 곡을 정하고 5분이면 어지간한것은 충분할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식사시간에 이어진 질문에서,
연주하는 레파토리가 몇곡정도 되는가? 라는 질문에,
10년넘게 거의 쉬지않고 연주활동을 했는데, 그 많은것을 어떻게 셀수있어요?
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오오~~


콘서트 후에는 고양기타합주단의 고문을 맡고계신 라영수님,김성균 단장님과 함께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고양기타합주단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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