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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퀴즈와 관련돼 떠오른 생각...2004-03-0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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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토입니다.

그동안 먹고사느라 바빠서.. 퀴즈공지메일을 받고도 깜빡잊고 있었네요.
공지일자와 퀴즈일자가 좀 벌어져있어서 다들 잊으신 분들이 많을것도 같네요. ;;
기억하고 있었어도 아직 저번에 받은 다다리오 셋이 2개가 남아있어,, 그냥 관전만 했을테지만요.

퀴즈에 관련된 글들을 뒤늦게 읽어보는데 유사점(?)에 흥미가 생기네요.
바이올린의 경우, 메이플이 쓰이는 뒷판의 경우 세월이 지남에 따라 수축률이 차이로 양끝부분이 벌어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hide glue를 쓰니 더더욱 그렇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뒷판 두장을 조이닝할때.. 그 큰 조이닝 대패로 두 판을 모아놓고 접합면을 수평으로 만드는데,, 첨에 수평으로 맞춰놓고, 가운데 부분이 미세하게(1mm)들어가게 하는 작업을 해두어야한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두 판을 모아서 바이스에 물린채, 수평스틸자를 갖다대고 뒤에서 불빛을 비출 때 가운데로 살짝 빛이 새어들어오는 상태로 만들어야 좋다더군요.
두판 가운데가 1밀리씩 떠있으니 합치면 2밀리 정도인데..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그 굴곡을 만드는데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긴 했습니다만..

그 상태에서 붙여야 수축률 차로 인한 터짐현상이 줄어든다더군요. 앞판에 쓰이는 스프루스야 워낙 탄력이 좋아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만..

기타의 경우는 더 얇고 넓어서 그런 방식으로 커버하는건 불가능할까요?
음.. 하여튼 유사점이 많네요. 많은 공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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