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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음색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2007-08-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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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기타를 1년정도 친 애호가 입니다.거의 완전 초보입니다.

그런데.....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음색 즉 소리에 관련된 것인데요
요즘 클래식기타를 체계적으로 배울려고 노력중에 가장 먼저 음색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타를 치면서 소리가 좋지 않으면 기타 탓을 했는데 그것이 보통 사람마다
다른 터치에 따른 차이를 알게되어 이쪽을 공부중입니다.

그래서 손톱,터치,손가락 i.m.a 등 각각에 줄에 힘을 주는 크기등
이런 것들에 대해 고려하면서 지금 실험중인데

제가 궁금한 것은 i.m.a 손가락 3번 관절로 탄현했을시 3.2.1번 선 모두
음색이나 소리의 크기가 동일할수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저는 연주를 할때 항상 a의 음량이 작아서 연주할시 한곳에만 음이 작은 느낌이 들어서
완성되는 음악의 성숙도가 매우 떨어져서 불만이였는데 3가지 선의 음색을 동일시 하고자

우선 손톱길이를 동일시도 해보고 손톱이 줄에 대는 부위도 동일하게 해봤으나 역시나
저 같은 경우 i손가락이 음량이 가장 컸고 그리고 음색내기 가장 쉬웠고 a가 역시나
소리도 작고 음색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입니다.

원래가 i.m.a 가 내는 음색이나 소리의 크기(볼륨)가 각각 달라야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같아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손톱의 길이도 세 손가락이 같아야 하는건지
달라야 하는건지요?

또 제가 알리곤 손톱이 줄에 닿는 탄현부분이 좌연면과 혹은 우연면에 닿아야 두터운
소리가 난다고 알고 있는데 손톱길이가 높은쪽이 엄지 방향이어야 합니까?(좌연면)
새끼 방향이여야 합니까? (우연면)

그리고 프로 연주가들은 연주할시에 악보상의 악상 기호를 제외하고는 모든 콩나물대가리를
같은 힘의 터치,그리고 같은 소리의 크기,로 연주를 하는건가요?

또 손톱을 버퍼로 손질할때 빛이 날 정도로 손질한다음에 기타를 치면 음색이 까랑까랑
한 소리에서 뭉치는 소리 그리고 약간은 뭉택한고 또렷한 소리고 바뀌는데 이게 너무
바뀌면 어떻게 들어보면 소리가 퍼지는 듯한 또렷하게 앞으로 뻗는 그런 소리는 나오지
않는거 같은데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도 궁금합니다.반대로 손톱을 다듬지 않고
치면 까랑까랑 약간 나칼로운 소리가 나지만 시원하고 뻗어나가는 소리인 반면에
손톱을 다듬은 소리는 퍼지는 듯한 소리에 따듯한 소리가 나는데 어떤게 나은 소리인가요?

게다가 연주자세에 있어서 발판의 높이에 따른 왼손운지의 편안함과 탄현의 터치힘
그리고 오른속의 자세 변화등 소리등 제가 느끼기엔 달라지는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묻고 싶습니다.저 같은 경우 발판 높이가 낮으니 운지가 더 편했습니다.소리도 더 좋았던거
같구요 이유가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클래식기타를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지켜야 할것들과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요즘엔 더 알수록 불만도 생기고 (지식이 늘오나므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니깐)
갈수록 기타를 포기하고 싶은 맘이 생깁니다.

그냥 취미로 기타를 즐기는 애호가로서 이런저런 너무 세심한 것까지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점도 생기구요

아무튼 요즘 몇달간은 탄현 자세 오른손 자세 터치 등에 대해서만 연구중인데 레슨없이
혼자하기 너무 힘듭니다.그리고 레슨도 받아봤지만 강사님들마다 다 하는애기가 틀리므로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르겠군요.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간단한 취미정도로 생각하시는지
(ex: 전공생도 아니고 그냥 취민데 뭘~그정도까지 알려고 드냐~하는 그런 태도)
가르쳐 주는게 조금 성의없더군요 (1:1 강의는 않해봐서 제외)

이상 제 글에 대한 김희홍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ps: 글이 쓰다보니 두서없이 조금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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